한화큐셀이 이탈리아 대형마트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한화큐셀은 7일 이탈리아 북부 대형마트 21곳에 태양광 모듈 큐플러스 2.529MW와 상업용 설치 솔루션인 큐플랫을 함께 공급했다고 밝혔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큐플랫을 활용해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한화큐셀> |
큐플러스는 다결정 고효율 모듈로 한화큐셀이 세계 최초로 대량양산에 성공했다.
큐플랫은 평평한 지붕에 제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하는 상업용 솔루션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2017년에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이탈리아의 태양광시장은 주택 및 상업용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력 판매보다 자가소비시장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탈리아 태양광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대형마트 지붕과 같은 도심 빈 공간에 분산형 발전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 태양광의 장점”이라며 “한화큐셀은 단순 모듈 판매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 특화된 주택용과 상업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