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글로벌 해양기술박람회에서 에너지강재와 기술력 선보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5-07 18:4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글로벌 해양기술박람회에서 에너지강재와 기술력 선보여
▲ 새계 해양기술 콘퍼런스 행사장에 설치된 포스코 부스의 전경. <포스코>
포스코가 세계 최대의 해양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포스코의 에너지강재와 철강제품 생산기술을 선보인다.

포스코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해양기술 콘퍼런스(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1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해양기자재 고객사인 태광, 창원벤딩 등과 함께 OTC메인홀에 부스를 마련했다.

포스코는 8일 세계 해양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한 뒤 처음으로 고객사들을 초청해 세미나도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리미엄 철과 에너지산업 솔루션’을 주제로 고객사들의 기술자들을 초청해 포스코의 고부가(WTP)제품들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포스코의 고부가제품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의 재료로 2018년 12월 국제해사기구의 안전위원회로부터 국제기술표준 승인을 받았다.

포스코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연료유 황함량규제에 따라 LNG운반선 및 추진선에 쓰이는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고부가제품인 풍력타워용강은 세계 최대의 해상 풍력단지인 영국 혼시(Hornsea) 프로젝트에 쓰여 내구성과 내부식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자체개발한 해양구조용 극후물강 생산기술 ‘PosMC’도 함께 선보인다. 극후물강은 특별히 두꺼운 철강을 말한다.

포스코는 이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대 수준인 700mm 두께의 슬라브(판형 철강제품)를 생산한다. 슬라브를 제련해 최대 233mm 두께의 후판도 만든다.

세계 해양기술 콘퍼런스는 매 해 2천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박람회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