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 오를 수도, 삼성전자 LG전자 반사이익 기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5-06 11:2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애플 아이폰 등 제품에 높은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아이폰 가격 상승으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다.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 오를 수도, 삼성전자 LG전자 반사이익 기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와 팀 쿡 애플 CEO.

닛케이아시안리뷰는 6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며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제품도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전자제품 등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올리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중국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9월에도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고율 수입관세를 매겼지만 아이폰 등 소비자용 전자제품은 대부분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이번에는 중국에서 대부분이 생산되는 아이폰까지 관세대상에 올릴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애플이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공산이 크다.

애플은 현재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이폰 판매가격을 올리면 가격 경쟁력에 악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자연히 미국시장에서 점유율 2,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을 대부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어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시장 조사기관 IDC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28%, LG전자는 12.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5G 스마트폰을 경쟁사보다 일찍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