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어린이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은 빚 때문에 힘들어해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5-05 17:1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어린이날 렌터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부부는 그동안 빚 때문에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A씨(34)와 그의 아내(35)는 그동안 7천만 원가량의 빚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했고 렌터카 직원이 렌터카를 최초 발견했을 때 차 안에 무언가 태운 흔적과 연기가 가득했다.
 
어린이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은 빚 때문에 힘들어해
▲ 시흥경찰서.

A씨와 그의 아내, 아들(4), 딸(2)은 5일 오전 4시15분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의 한 농로에 세워진 렌터카 안에서 모두 숨진 채 렌터카 직원에게 발견됐다.

렌터카 직원은 반납 예정이던 차가 회수되지 않자 차량 GPS를 추적해 이 장소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 문이 잠기지 않은 채 닫혀있었고 차 안에 무언가 태운 흔적과 연기가 가득했던 것으로 미뤄볼 때 가족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 가족의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기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민영
나도 따라 가고 싶다.
너무 힘들다.
   (2019-05-07 13: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