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5-03 16:17:49
확대축소
공유하기
BNK부산은행이 자영업자에게 대출과 경영관리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내놓았다.
BNK부산은행은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과 경영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신개념 상품 ‘소호 프리미엄 대출’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의 ‘소호 프리미엄 대출’ 홍보이미지.
돈을 빌리는 고객에게 카드매출 조회, 매출현황 분석, 세금계산서 및 각종 거래내역 알림 등 매출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캐쉬노트’ 서비스를 1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이 상품에 은행권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 토탈 대출심사 방식’을 도입해 신용도, 담보력, 자본력, 고객성향 등 미래 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존 신용등급으로는 돈을 빌리기 어려웠던 고객들의 대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부산은행 영업점과 모바일앱 ‘썸뱅크’에서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로 대출을 신청할 때에는 자격증빙 및 소득증빙 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자영업을 하는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을 1년 이상했다면 최대 1억 원을 빌릴 수 있다. 1년 미만인 사업자는 7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 상품으로 경제의 밑거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