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롯데카드 인수전 승자는 한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은 JKL파트너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5-03 12:2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모두 사모펀드(PEF)에 판다.

롯데그룹은 3일 금융 계열사 매각을 위해 롯데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JKL파트너스를 각각 선정했다.
 
롯데카드 인수전 승자는 한앤컴퍼니, 롯데손해보험은 JKL파트너스
▲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로고.

롯데그룹 관계자는 “입찰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비가격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임직원의 고용보장, 인수 뒤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방안 등을 모두 평가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전체 지분의 80%를 한앤컴퍼니가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은 롯데그룹이 보유하는 방식으로 매각된다.

현재 롯데카드의 지분은 롯데지주와 롯데캐피탈 등이 98.37%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지분은 JKL파트너스가 롯데그룹이 보유한 지분 52.47% 전체를 매수하기로 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의 지분은 호텔롯데, 부산롯데 등이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100% 지분금액을 기준으로 한앤컴퍼니가 1조8천억 원 JKL파트너스가 7300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