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가 전기차 박람회에서 볼트EV를 선보인다.
한국GM은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볼트EV를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관람객을 상대로 한국GM은 구매 상담과 함께 볼트EV를 타고 코엑스 일대를 주행하는 시승기회도 제공한다.
볼트EV는 한국GM이 2017년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383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f·m의 엔진 성능을 갖췄다.
볼트EV에는 브레이크 페달 없이 가속 페달만으로 주행이 가능한 ‘원 페달 드라이빙’ 등 회생제동시스템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트림(세부사양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 따라 △LT 4593만 원 △LT 디럭스 4693만 원 △프리미어 4814만 원이다.
이용태 한국GM 마케팅 상무는 “볼트EV를 향한 고객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EV 트렌드코리아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볼트EV 수요에 맞춰 전기차 전용 서비스센터를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100여 곳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