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국내선 운임 6월1일부터 평균 7% 인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03 11:3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국내선 운임을 6월부터 인상한다.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 국내선 운임 6월1일부터 평균 7% 인상
▲ 대한항공이 6월1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7% 인상한다.

이번 운임 인상에 따라 대한항공의 일반석 운임은 지금보다 주중, 주말, 성수기 운임 모두 평균 7% 오른다.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은 평균 4%, 이코노미플러스석은 평균 6% 인상된다.

김포, 부산, 대구, 광주, 청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노선은 주중·주말 운임을 선호시간과 일반시간으로 구분하고 일반시간 운임은 인상 전 요금으로 동결한다. 

선호시간은 제주도로 향하는 항공편은 오후 3시 이전 출발편, 제주도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후 12시 이후 출발편이다. 

31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인상 전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운임 인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선 환불수수료도 인상된다. 국내선 환불수수료는 기존 1천 원으로 모든 예약 클래스가 동일했지만 이번 운임 인상과 함께 정상운임 3천 원, 특별운임 5천 원, 실속운임 7천 원으로 인상된다. 국내선 예약부도 위약금(8천 원)은 인상되지 않는다. 

대한항공의 국내선 운임 인상은 2012년 7월 이후 7년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임 인상은 계속되는 영업환경 악화 때문”이라며 “앞으로 국내선 고객들의 선호도와 이용 형태를 고려한 다양한 운임을 적절하게 운용해 고객 혜택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 해외 증권가 반응 미지근, "희토류와 블랙웰 빠져"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코스피 4천 시대③] 지방선거에서 미국 금리까지 '변수들', 증권가 '5천피' 낙관 ..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SK이노베이션 경영에 힘 더 싣는 장용호, 그룹 리밸런싱 핵심 퍼즐 맞춘다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한미사이언스 오너 경영권 분쟁 해소, 전문경영인 김재교 핼스케어·의약품유통 '빛났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