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북도, 대구대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열고 전문인력 양성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01 11:1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북도와 대구대학교가 대학 교육과 기업 실무능력을 연계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경북도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대에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대구대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열고 전문인력 양성
▲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대는 스마트시스템공학과를 준비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모바일 등 첨단기술 융·복합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준비기간을 거쳐 2020년부터 신입생 20명가량을 뽑는다.

경북도와 대구대는 기업과 학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학기당 등록금의 50%와 30%를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과 학생은 10%씩 부담한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2018년 교육부에서 처음 시행했다.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동시에 특정 기업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로 교육받는 방식이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의 교육기간은 3년(6학기)이다. 1학년은 전공 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을, 2∼3학년은 기업 재직자 신분으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은 2년 동안 해당 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들은 학위와 취업 기회를, 기업은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막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유럽 대규모 정전 사태가 ESS 키운다, LG엔솔 삼성SDI 중국에 기회 뺏길까 불안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