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데이터 표준 API' 마련 위한 실무전문가 조직 출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4-30 18:2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데이터 기반의 금융혁신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 전문가조직을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신용정보원에서 ‘데이터 표준 API’ 워킹그룹(Working Group) 구성을 위한 회의를 열고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금융위, '데이터 표준 API' 마련 위한 실무전문가 조직 출범
▲ 금융위원회.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정한 통신규칙이다. 네트워크에서 서로 다른 프로그램 사이 기능, 데이터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금융위는 ‘데이터 표준 API’를 마련을 통해 은행, 보험, 카드, 금융투자 등 전체 금융권을 비롯해 정부, 공공기관, 이동통신사 등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AP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융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데이터 표준 API 최종안을 마련할 때까지 4개월 정도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워킹그룹은 정보제공자와 정보이용자의 이해관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회사 등이 참여하도록 하며 실무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데이터 제공 범위, 비용 등을 논의하는 서비스 분과와 API규격, 보안대책 등을 마련하는 기술 분과로 구분된다. 분과별고 주제에 따라 간사기관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회의가 이뤄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내용 가운데 법제도,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사항은 신용정보법 개정 뒤 하위규정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반영될 것”이라며 “세부 기술적 내용은 가이드라인 제정 등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