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허태정 "대전 돔야구장 지으면 좋지만 재정여건과 시장성 살펴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30 17:3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태정 대전시장이 돔야구장 건립을 놓고 시장성이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허 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출장에서 두 곳의 야구장을 다녀왔는데 공통적으로 2가지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2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태정</a> "대전 돔야구장 지으면 좋지만 재정여건과 시장성 살펴야"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출장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대전시>

미국 야구장의 접근성이 높다고 봤다. 

허 시장은 “야구장들이 도심에 위치해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등 시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했다”며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했고 지역경제 상권과도 연결됐다”고 말했다.

미국 야구장의 높은 공간 활용도 짚었다.

허 시장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볼링장 정도이고 학부모들에게는 어린이회관 뿐이다”며 “미국 야구장은 공간마다 빈틈없이 세미나실이나 이벤트홀이 있었고 비수기에는 구장을 활용한 미니축구대회, 아이스하키 경기도 진행됐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돔구장 건립을 놓고 “새 야구장을 돔구장으로 지으면 좋겠지만 대전의 재정 여건을 살피고 시장성이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15일부터 24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