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주택건축과 플랜트 매출 줄어 1분기 영업이익 급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4-30 11:3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주택건축과 플랜트사업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대우건설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09억 원, 영업이익 985억 원을 냈다고 30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45.9% 줄었다.
 
대우건설, 주택건축과 플랜트 매출 줄어 1분기 영업이익 급감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494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55.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1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주택건축사업에서 1조2633억 원, 토목사업에서 3506억 원, 플랜트사업에서 3156억 원, 기타부문에서 1014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주택건축사업은 17.2%, 토목사업은 13.1%, 플랜트사업은 49.3% 줄었다. 기타부문은 큰 변동이 없었다.

대우건설은 “매출 비중이 높은 주택건축사업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1분기 전체 매출은 시장 전망치(fn가이드 기준)인 2조96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연간 매출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로 8조6400억 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1분기 3조4320억 원 규모의 신규 일감을 따냈다.

1분기 기준 32조103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3년치 일감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분기에만 연간 수주목표인 10조5600억 원의 32%를 달성해 연간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주 회복세에 따라 내년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도 함께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