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설립 120주년과 우리은행 첫 영업점인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기념해 5월8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위 빌리브(We Believe) 동행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 우리금융그룹 로고.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1899년 1월 설립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첫 번째 영업점으로 같은 해 5월 문을 열었다.
당시 인천지점이 인천항에서 활동하던 국내 상인의 무역금융을 돕고 대한천일은행 본점, 개성지점과 함께 일제로부터 민족자본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했다고 우리은행이 설명했다.
위 빌리브 동행 콘서트는 고객과 신뢰를 토대로 고객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우리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5월8일 오후 7시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홍진영씨와 이승환씨의 무대가 이어진다. 경품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위 빌리브 동행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신청하면 된다. 입장 인원은 1899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설립 120주년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에 인천시민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