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가상화폐와 판매대금 언제든지 지급 가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26 16:3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고객에게 가상화폐와 가상화폐 판매대금을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는 것으로 실사를 통해 확인됐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2019년도 2분기 업비트의 가상화폐 및 예금 실사보고서를 26일 공개했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가상화폐와 판매대금 언제든지 지급 가능
▲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보고서에는 두나무가 유진회계법인에 의뢰해 1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업비트가 보유한 222종의 가상화폐와 회사 명의 예금을 두고 실사를 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는 금액 기준으로 고객에게 지급할 가상화폐 대비 약 102.49%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도 고객에게 지급할 금액 대비 약 150.66%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화폐 실사는 두나무가 개발한 전자지갑과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전자지갑에 가상화폐가 실제로 있는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금은 두나무가 보유한 예금명세서를 기초로 금융기관에 조회해 확인했다.

업비트는 고객 신뢰도 제고와 투명한 거래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분기마다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고객에게 지급할 가상화폐와 예금을 모두 초과해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실사를 통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화폐거래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