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SKC 이완재 사장(잎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선발기업 10곳 대표,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파트너와 함께 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
SKC가 소재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재기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SKC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공모전을 통해 지원대상 소재기업 10곳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연구개발(R&D) 노하우 등 유무형 자원 지원을 통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기 선발기업은 △퀀텀캣 △할크 △도시광부 △와이앤지 △오리온엔이에스 △제이마이크로 △디에스랩 △에이런 △테그웨이 △엔팩 등 10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사업분야는 전기차 발열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등 다양하다.
SKC는 선발된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 원을 제공하고 연구개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다른 기관들의 지원도 이뤄진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특허, 투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 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고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회계 및 세무 자문을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기관 연계를 검토한다.
SKC는 2017년부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2018년 SKC스타트업 플러스 1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중소기업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완재 SKC 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 중소, 중견, 벤처기업 모두가 어우러져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플랫폼 운영취지인 ‘벤처기업의 성공적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