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정철길의 군살빼기,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희망퇴직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5-13 17:5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구조조정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정철길의 군살빼기,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희망퇴직  
▲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SK이노베이션은 13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환위기 이후 18년 만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서 분리되기 전인 1997년 600여 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적이 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만 44세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자나 만 44세 미만 가운데 10년 이상 근무자다.

희망퇴직자에게 최대 60개월분의 기본급이 퇴직지원금으로 지급되고 5천만 원 이내의 자녀 학자금, 창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퇴직인원 숫자를 정해놓고 추진하는 인위적 구조조정은 아니며 자율신청 방식이라고 밝혔다. 신청이 끝나면 추가 희망퇴직은 없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인천석유화학, SK루브리컨츠,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도 마찬가지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65조8757억 원, 영업손실 2241억 원을 기록해 37년 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4년 만에 무배당을 결정했다.

정철길 사장은 지난해 말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올해 1분기에 매출 12조455억 원, 영업이익 3212억 원의 실적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1분기에 흑자전환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구조조정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