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업무용앱에 인공지능비서 기능 탑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4-26 11:0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배송업무를 진행하면서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의 작업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인공지능 기반 가상비서 기능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업무용앱에 인공지능비서 기능 탑재
▲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인공지능 기반 가상비서 기능을 탑재했다.

가상비서 서비스는 CJ그룹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정보통신기술(IT)사업부문과 중소·중견기업 사이 협력을 통해 제작됐다.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자연어 처리(NLP) 등 다양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다.
 
가상비서는 각 작업 단계별, 시간대별로 택배기사에게 가장 필요한 데이터, 검색 빈도가 높은 자료,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정보 등을 학습해 음성을 통해 택배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에게 문자로 받은 문의내용을 고객의 의도와 문의 유형에 따라 가상비서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대화 기술도 적용됐다. 가상비서는 배송일정 변경, 위탁 배송지 지정, 방문 때 주의사항 등 고객 요청사항이 생기면 음성과 푸시 알림을 통해 택배기사에게 안내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택배기사들에게 더 나은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중소상공인과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중국에서 인기 상승, 트럼프와 관계 악화에 "10억 명 우군 확보"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정상혁 "핵심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녀 서호정씨 오설록 입사, 후계 구도 변화 주목
유안타증권 "한국 조선사 미국 함정 완전 건조 가능성 낮아, 블록 건조가 현실적"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