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동안 오산정비교육센터 등에서 진행한 ‘2019 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가 42개 나라의 서비스 상담원을 한 곳에 모아 고객 응대 실력 등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동안 기아차 오산정비교육센터 등에서 ‘2019 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곳곳의 기아차 고객들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2년 마다 한 번씩 진행되고 있는 대회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42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26명의 서비스 상담원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에서 진행된 본선대회는 서비스 상담원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고객 응대 프로세스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과 고객 응대사례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내고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기아차는 본선대회 결과 금상(1명)과 은상(2명), 동상(3명), 지역상(6명) 등 모두 12명의 서비스 상담원 입상자를 선정하고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금상을 받은 페루의 클라우디아 마리아 그라도 리스코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서비스 상담원이 한자리에 모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아차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를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본선대회 참가 이외에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와 기아차 화성공장, 성동서비스센터, 복합브랜드체험공간 비트360(BEAT360) 등 연구개발, 생산, 서비스, 브랜드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기아차는 “단순히 서비스 상담원의 실력을 겨루는 것이 아닌 상담원 모두에게 기아차와 서비스 브랜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곳곳의 기아차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