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왼쪽)과 김수엽 LG히다찌 대표이사가 24일 일본 도쿄 LG히다찌 일본지사에서 BNK부산은행과 LG히다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사업제휴’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부산은행> |
빈대인 BNK부산은행장과 김수엽 LG히다찌 대표이사가 BNK부산은행과 LG히다찌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빈 행장과 김 대표는 24일 일본 도쿄 LG히다찌 일본지사에서 BNK부산은행과 LG히다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환) 실현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부산은행이 25일 밝혔다.
두 회사가 지닌 디지털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LG히다찌는 지정맥(손가락정맥)인증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이를 활용한 디지털금융 시스템 및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히다찌는 일본 히다찌와 LG가 합작해 세운 곳으로 일본 히다찌가 지분 51%, LG가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LG히다찌의 지정맥 인증기술을 적용한 여러 채널의 간편 본인인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부산은행의 보유한 계좌기반 결제서비스인 ‘썸패스’와 STM(무인셀프창구), 디지털 컨시어지, 태블릿 브랜치 등 디지털금융 인프라와 LG히다찌가 지니고 있는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운용기법과 빅데이터 등을 결합하고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빈 행장은 “LG히다찌와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핀테크기업과 협업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