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자산운용, 호찌민거래소 30개 종목의 베트남인덱스펀드 내놔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25 11:4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자산운용, 호찌민거래소 30개 종목의 베트남인덱스펀드 내놔
▲ KB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처음으로 베트남인덱스펀드를 개발해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이 베트남인덱스펀드를 개발해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KB자산운용은 25일 업계 최초 베트남인덱스펀드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는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30지수를 추종한다. 지수선물, 주식 현물바스켓, ETF(상장지수펀드), 장외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등을 적절히 편입해 추적오차를 최소화하며 환헤지를 통해 베트남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서만 수익률이 확정된다. 

2009년 1월 개발된 VN30지수는 호찌민거래소 상장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유동성 등의 시장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호찌민거래소 시가총액의 80%가량을 차지하고 거래량 기준으로도 50% 이상이 되는 종목들로 이뤄진 대표지수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베트남은 평균연령이 30.1세인 젊은 국가로 2022년까지 연 평균 6.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덱스펀드는 개별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에 투자하는 효율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 보수 0.880%)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 보수 0.71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 보수 1.520%)과 C-E형(연 보수 0.980%, 온라인전용)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30일부터),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포스증권(펀드온라인코리아)을 통해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