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도지사(가운데)와 정상혁 보은군수(오른쪽),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가 24일 충북도청에서 ‘농협 생명자원센터’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충청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90억 원 규모의 축산물 생산시설을 지역 산업단지에 유치했다.
이시종 도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는 24일 충북도청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와 1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 생명자원센터’를 2021년까지 보은군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건립한다.
농협 생명자원센터는 전국 농협 직영 도축장에서 정제한 동물 혈액을 이용해 고급 사료 원료와 식품 첨가제를 생산한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농협경제지주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농협경제지주는 투자 규모 확충,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 지사는 “농협경제지주가 국내 축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 공격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