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카타르 LNG운반선 입찰 시작, 한국 중국 일본 수주 유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23 11:1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타르 정부가 발주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입찰에서 한국, 중국, 일본 조선사들이 주요 협상대상으로 꼽히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2일 “카타르가 대규모의 LNG운반선 입찰을 이날 공식적으로 시작했다”며 “한국, 중국, 일본의 조선사들이 1월 카타르의 사전평가를 받는 등 유력한 수주후보로 꼽혀왔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카타르 LNG운반선 입찰 시작, 한국 중국 일본 수주 유력"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이 매체는 특히 한국 조선업계의 현황에 주목했다.

트레이드윈즈는 “이번 대규모 계약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1월 한국을 방문해 선박 규모가 17만 톤급이 될 것이라고 이미 언급했다”고 알렸다.

카타르는 LNG 생산능력을 기존 7700만 톤에서 2024년까지 1억1천만 톤까지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NG운반선의 발주는 이 L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우선적으로 60척의 입찰이 진행된다.

LNG운반선 발주의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알 카비 장관은 입찰 시작을 알리며 “LNG 운반선 발주는 10년 안에 100척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