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글로벌 전기차 생산 늘어 올해 배터리 매출 늘어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22 18:2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완성차회사의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LG화학은 하반기로 갈수록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화학, 글로벌 전기차 생산 늘어 올해 배터리 매출 늘어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폴크스바겐은 5월 8일부터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ID3를 예약판매한다.

아우디 이트론, 포르쉐 타이칸 등 다른 전기차 역시 생산이 확대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전기차는 한 모델에 여러 업체의 베터리 셀을 사용하기 어렵다"며 "전기차 초기 모델인  ID3, 아우디 이트론, 포르쉐 타이칸은 LG화학 배터리를 전량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LG화학은 베트남 완성차업체에 전기오토바이용 베터리 납품도 앞두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자 2030년까지 하노이시에 오토바이 진입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 때문에 베트남 완성차업체 빈패스트는 전기오토바이 생산을 늘리고 있다.

LG화학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31조8560억 원, 영업이익 203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1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애플 시리에 구글 AI 계약은 '올해 최고의 딜' 평가, 비용 대비 성과 주목
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0% 뛰어, 연간 수주목표 10조 아래로 하향 조정
삼성물산와 현대건설·GS건설 소속 컨소시엄, 호주 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주 최종 후보
민관합동조사단 'KT 해킹사고' 관리부실·은폐 정황 확인, 전체 가입자 위약금 면제 조..
미국 중국 엔비디아 AI 반도체로 신경전 지속, 젠슨 황의 '경고' 실현되나
[현장] 이주·철거 없이 내 아파트 값이 오른다? 현대건설 주거개선 신사업 '더 뉴하우스'
메타 저커버그 AI 투자 나홀로 증액 우려, 투자자 "메타버스 전철 밟을라"
환경재단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자 발표, 사회 부문에 우원식 국회의장
방준혁 아픈 손가락이 된 '힐러비', 넷마블·코웨이 지원사격에도 '밑 빠진 독'
80대 배우 유튜버까지 조식 먹으러온다, 24년차 호텔리어 신간 '디테일리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