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임명, 한국당 20일 장외집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4-19 19:3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자유한국당이 이미선 재판관의 임명에 반발하면서 여야 공방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임명, 한국당 20일 장외집회
▲ 이미선(오른쪽) 문형배 헌법재판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빈 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이미선 문형배 재판관을 임명했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공백이 하루라도 생기는 일을 막기 위해 전자결재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전임자인 서기석·조용호 전 헌법재판관은 18일 임기를 마쳤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 기한인 18일까지 보내지 않자 임명 권한을 행사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미선 재판관의 임명에 반발해 20일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 재판관을 대상으로 과도한 주식거래 의혹을 제기하면서 임명에 반대해 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사 대참사’가 터졌고 ‘인사 독재’를 보았다”며 “문 대통령과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반면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후보자는 내부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취하지 않았고 주가를 불법으로 조작하지도 않았다”며 “주식투자 자체를 문제 삼는다면 과도한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