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굴삭기 2분기 수출회복 가능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4-19 11:3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산 굴삭기의 1분기 해외 판매량이 개발도상국 수출 부진으로 감소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개발도상국 수출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굴삭기 2분기 수출회복 가능
▲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

김홍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한국산 굴삭기의 1분기 해외 판매량은 미국, 중국 등에서 늘었지만 개발도상국 수출 부진으로 2018년 1분기보다 감소했다"며 "다만 2분기부터는 개발도상국에서도 한국산 굴삭기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산 굴삭기 전체 수출액은 1분기 7억4천만 달러로 2018년 1분기보다 18.2% 감소했다. 

한국산 굴삭기 판매량은 미국, 벨기에, 중국 등 상위 수출 10개국에서 6억1천만 달러로 2018년 1분기보다 5.9% 증가했지만 나머지 11위 이하 개발도상국에서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부동산, 광산 등 고정자산에 투자가 늘어나는 점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등에 호재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 3년 동안 부동산개발, 광산업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왔다"며 "중국의 부동산개발, 광산업 관련 투자증가율이 1분기에 두드러짐에 따라 향후 대형 굴삭기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