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하락, 경제성장률 전망치 낮아진 탓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4-18 17:2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코스피지수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2포인트(1.43%) 내린 2213.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하락, 경제성장률 전망치 낮아진 탓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2포인트(1.43%) 내린 2213.7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은 데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상승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실현되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5%로 낮춰 잡고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1.4%에서 1.1%로 하향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05억 원, 기관투자자는 15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9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3.08%), SK하이닉스(-1.25%), LG화학(-0.54%), 셀트리온(-2.40%), 삼성바이오로직스(-2.44%), 포스코(-0.55%), LG생활건강(-1.47%) 등의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2.29%), 현대모비스(1.53%) 등의 주가는 올랐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7포인트(1.74%) 내린 753.52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나스닥 바이오테크 지수가 급락한 데 따라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제약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여 코스닥지수가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112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3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9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2.39%), CJENM(-0.86%), 신라젠(-2.93%), 바이로메드(-3.38%), 포스코케미칼(-6.45%), 메디톡스(-2.03%), 에이치엘비(-2.83%), 스튜디오드래곤(-3.82%), 펄어비스(-2.99%), 셀트리온제약(-2.94%) 등의 주가는 내렸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0.2%) 오른 1136.9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데스크리포트 8월] 문외한,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물어봐라
키움증권 "휴젤 수출 비중 상승, 든든한 곳간도 버티고 있다"
키움증권 "에이피알 2분기 해외 성장 가속화, 글로벌 메가 브랜드의 서막"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실적 본격 회복 전망, 소비심리 개선과 정부 부양정책"
하나증권 "현대백화점의 지누스 2분기 흑자전환, 백화점 업황 회복 가시화"
경제부총리 구윤철 '지방소비 활성화' 발표, 5만 원 비수도권에서 쓰면 최대 2천만 원..
상반기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1.9% 증가, BYD 1년 만에 9위에서 4위로..
하나증권 "하나투어 3분기도 실적 부진할 듯, 조정의 끝에 오고 있다"
하나증권 "SM엔터 목표주가 상향, 실적 서프라이즈 3개 분기째 이어가"
플라스틱은 치명적인 '화학오염'의 주범, 국제플라스틱협약 성안 필요성 높아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