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5%로 낮춰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4-18 14:3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춰 잡았다.

한국은행은 18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놓고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할 때 경제성장률은 2019년 2.5%, 2020년에는 2.6%를 나타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은행,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5%로 낮춰
▲ 한국은행 로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월 전망치인 2.6%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올해는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는 하반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재정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하겠지만 설비투자와 수출 증가세가 회복되고 건설투자의 감소폭도 축소되면서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소폭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 이후 성장전망 경로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이 꼽은 향휴 경제성장률 상승 요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추경 편성 등 정부 대책에 따른 내수여건 개선 등이다. 경제성장률 하락 요인은 글로벌 무역경쟁 심화, 글로벌 반도체수요 회복 지연 등이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놓고는 2019년 1.1%, 2020년 1.6%로 예상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19년 665억 달러, 2020년 650억 달러로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