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1분기 유럽 판매량 1.3% 감소, 시장 축소에도 선방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18 14:30: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2019년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1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9년 1분기에 유럽에서 자동차를 각각 14만911대, 13만2174대 팔았다. 
 
현대기아차 1분기 유럽 판매량 1.3% 감소, 시장 축소에도 선방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현대차 판매량은 2.9% 줄었고 기아차 판매량은 0.6% 늘어났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판매량은 27만3085대로 2018년 같은 기간 보다 1.3% 감소했다. 

유럽 자동차 등록대수가 2018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어 선방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유럽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9년 1분기 403만 대로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3.3% 감소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레저용 차량(RV)은 판매량이 늘어나 전반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됐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유럽 판매 추이를 보면 볼보와 재규어, 미츠비시의 판매량은 각각 8.7%, 11.7%, 16.8% 늘어났다. 푸조와 토요타, 닛산의 판매량은 각각 2.3%, 4.5%, 27% 줄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반기 들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베뉴의 판매 선전으로, 기아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엑시드(Xceed )와 SP2등이 투입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