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카드, 통장잔액 없어도 신용카드로 송금하는 서비스 내놓기로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18 11:5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통장에 잔액이 없어도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말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를 연말까지 출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 통장잔액 없어도 신용카드로 송금하는 서비스 내놓기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 플랫폼인 ‘신한 페이판’에서 돈을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카드 결제를 하면 돈이 송금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돈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신한 페이판 회원이어야 한다. 

신한카드는 중고물품 거래를 포함해 개인 사이의 소규모 직거래에서 안전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매안전서비스(애스크로)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를 출시한 뒤 일정 기간 송금 수수료 무료를 유지해 개인사이 송금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금융당국의 혁신금융 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시장 선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