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러시아 언론 "김정은과 푸틴, 다음주에 북한 러시아 정상회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18 11:0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 정상회담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음주 중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져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언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53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은</a>과 푸틴, 다음주에 북한 러시아 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김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찰하는 모습을 17일 보도했다.

김 부장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이유를 묻는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으나, 이 매체는 김 부장이 북러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미리 현지를 방문해 사전점검을 했다.

러시아 일간지인 이즈베스티야도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러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에 앞서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의 가능성을 예상하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북러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11년 시베리아 부랴티야 공화국을 방문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후 8년 만에 북한과 러시아 정상 사이의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