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이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함께 인터넷방송 진행자(BJ)와 콘텐츠 창작자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프릭엔은 17일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에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인터넷방송 진행자와 콘텐츠 창작자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 김영종 프릭엔 대표(오른쪽)와 이영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이 17일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에서 인터넷방송 진행자(BJ)·창작자 전문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이영수 서울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했다.
프릭엔과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인터넷방송 진행자·창작자 전문 교육과정 개설과 운영을 통해 문화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인재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에 문화콘텐츠 관련 전공과 학과 개설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프릭엔의 1인방송 진행자 교육콘텐츠를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의 ‘1인 인터넷방송 진행자·창작자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도입한다.
1인 인터넷방송 진행자·창작자 온라인 교육과정은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또 프릭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주문형 비디오(VOD)로 강의를 제공할 계획을 세워뒀다.
프릭엔 관계자는 “프릭엔이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에는 법률, 인사, 노무, 코딩, 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출신 인터넷방송 진행자와 협업을 통해 쌓아온 프릭엔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다”며 “이들 콘텐츠가 1인방송 콘텐츠 기획과 제작, 편집 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