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폴드' 올레드패널 유해성 감소 인증받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4-17 15:0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에 공급하는 올레드 패널의 유해 청색 가시광선을 줄여 국제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폴드에 탑재하는 올레드 패널이 글로벌 기술평가기관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폴드' 올레드패널 유해성 감소 인증받아
▲ 독일 TUV 라인란드의 '아이 컴포트' 인증.


아이 컴포트 인증은 독일 TUV 라인란드가 디스플레이를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폴드용 올레드 패널의 유해 청색 가시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았다.

사람의 눈이 유해 청색 가시광선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안구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존 올레드 패널의 유해 청색 가시광선의 비중은 12% 수준이며 일반 스마트폰용 LCD의 유해 청색 가시광선의 비중은 18%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의 청색 가시광선의 비중을 줄이면 색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올레드 유기재료의 성능을 개선해 디지털시네마색표준(DCI-P3)을 100% 유지하면서 유해 청색 가시광선의 비중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폴더블, 풀스크린 등 스마트폰의 폼팩터(형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올레드는 모바일기기의 사용환경을 고려한 화질과 소비자의 눈 건강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기술혁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