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만도, 중국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생산해 수주확대 가능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15 12:0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만도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이외의 다른 완성차기업과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의 납품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5일 “만도는 9월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게 된다”며 “이런 전략적 포석에 힘입어 다른 완성차기업에게서 주문자상표 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일감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도, 중국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생산해 수주확대 가능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만도는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로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련 연구개발과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만도는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제품을 중국 현지에 진출한 현대기아차에 주로 납품해왔다.

앞으로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현지에서 즉시 시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돼 현대기아차 이외의 기업으로 고객을 다변화하는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자율주행시스템이 대부분 탑재되면서 만도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관련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만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부문에서 매출 68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보다 매출이 31.7% 늘어나는 것이다.

만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460억 원, 영업이익은 22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15.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