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14일 미국 영화배우인 에마 스톤씨와 SNL에 출연해 컴백무대를 펼쳤다. <연합뉴스> |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방송 코미디프로그램인 ‘SNL’에서 컴백 무대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방탄소년단은 14일 SNL 호스트인 미국 영화배우 에마 스톤씨의 소개를 받고 컴백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방송에서 새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정규 3집으로 컴백할 때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앨범 무대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인트로: 페르소나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등 모두 7개 곡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컴백 무대에 앞서 세계에 새 앨범을 동시에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브라질 등 86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라있다.
또 타이틀 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4월12일 기준으로 세계 최대 스트리밍회사인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톱 200’ 차트 4위를 차지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 공개된 지 38여시간 만에 1억 뷰를 넘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SNL 출연과 미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한 뒤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