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월 셋째 주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17일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이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 기상청은 “4월 셋째 주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17일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 등 남부 지방에 비가 올 것”이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벚꽃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낮겠지만 오후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주요 도시 예상기온은 서울 5~17도, 춘천 0~19도, 강릉 7~21도, 대전 3~20도, 광주 4~20도, 대구 5~22도, 부산 8~19도, 제주 8~17도 등이다.
15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서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0~30㎍/m³)’ 또는 ‘보통(31~80㎍/m³)’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4월 셋째 주 강수량은 평년(1~8mm)보다 적지만 전남, 경남은 비슷하고 제주도는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이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