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한미 정상회담 놓고 "타협점 찾아", 한국당 "뜬구름 잡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12 17:2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정상회담을 놓고 새로운 진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정체불명의 회담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한미 정상회담 놓고 "타협점 찾아", 한국당 "뜬구름 잡아"
이해찬(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미국이 주장한 일괄타결과 북한의 단계적 합의 사이의 타협점을 찾은 회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곧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그 자리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완전한 로드맵을 제시하면 제재완화를 비롯해 북미관계가 다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왜 미국에 갔는지 모를 정체불명의 회담이고 뜬구름 정상회담이었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한미 실무회담이 잘되고 있다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예고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현 수준의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고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아마추어 외교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북한에 특사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으로 앞으로 북한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게 될지 한 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