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경찰, 직원의 진료비 환급금 횡령 관련 가천대 길병원 압수수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12 16:3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직원들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가천대 길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오전 가천대 길병원 원무과 사무실과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해 진료비 환급금 관련 자료와 전산실 서버 등을 확보했다.
 
경찰, 직원의 진료비 환급금 횡령 관련 가천대 길병원 압수수색
▲ 가천대 길병원 전경.

길병원 원무과 직원 2명은 수년간 환자들이 낸 진료비 중 급여 일부분을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급받고도 환자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4년 동안 이들이 빼돌린 환급금은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 일부를 시인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또 이들 외에 범행에 가담한 직원이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한다. 

길병원 관계자는 “조만간 직원을 징계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병원 관리시스템을 점검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