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4-12 16: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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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11거래일 연속으로 올라 2009년 7월 이후 약 10여년 만에 가장 길게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33.45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33.45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 실적 전망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수급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증시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24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05억 원, 개인투자자는 164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1.3%), 삼성바이오로직스 (0.14%), 신한금융지주 (0.11%), 아모레퍼시픽 (6.6%) 등 주가는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0.38%), 현대차 (-1.17%), LG화학 (-2.19%), 셀트리온 (-0.71%) 등 주가는 내렸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18%) 오른 767.8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222억 원, 기관투자자가 1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CJENM (0.04%), 펄어비스 (1.96%), 셀트리온제약 (0.17%), 파라다이스 (0.54%) 등 주가는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1.26%), 신라젠 (-0.91%), 바이로메드 (-1.58%), 메디톡스 (-0.99%), 스튜디오드래곤 (-1.63%) 등 주가는 떨어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139.4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