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2일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중앙회는 12일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19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농협조합장 및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법률상담, 문화예술공연, 영농차량 점검 등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의료기관 등 모두 51개 단체가 농업인 복지 증진에 동참하고 있으며 27만여 명의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115회에 걸쳐 7만 명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나이가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생한방병원은 한방의료 진료, 쿤스트스튜디오는 장수사진 촬영, 아이디어 도안점은 검안 및 돋보기,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상담, 농협네트웍스와 기아자동차는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