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황교안 "대북제재로 비핵화 이뤄야 나라 지킬 수 있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4-11 16:3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 "대북제재로 비핵화 이뤄야 나라 지킬 수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경협보다는 강력한 대북제재를 기반으로 북한이 보유한 핵을 완전히 폐기하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고 바라봤다.

황교안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해 대북제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을 앞세운 제재 완화는 결국 북한이 원하는 것부터 들어주자는 것”이라며 “이는 사실상 북한 변호인이 되겠다는 이야기여서 자칫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견과 갈등을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상문제를 우선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우리 경제가 어려운데 미국이 25%에 달하는 자동차 관세폭탄까지 부과한다면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걱정한다면 되지도 않을 남북경협을 회담 테이블에 올릴 것이 아니라 자동차 관세를 비롯한 통상문제를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월 고용동향에서 30~40대의 일자리가 크게 줄어 우리 경제의 허리가 무너지는 현실을 보이고 있다”며 “세금을 퍼부어 질낮은 일자리를 양산하며 국민을 속여선 안된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삼성전자 MWC2025에 AI 체험공간 마련, 갤럭시A56·A36 최초 공개
트럼프와 외교 마찰 수습 나선 젤렌스키 "미국 지원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쿠팡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국내 주요 관광지 최대 3만 원 할인 
기아 인도권역본부, 글로벌 조직문화평가기관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받아
이재명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자", 인천 나홀로 초등생 화재사고 언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