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에게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애플 추격할 기회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4-11 12:0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5G 통신 개화에 힘입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맹추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스마트폰 후발주자인 LG전자와 중국기업에게 5G 서비스 시작은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기회”라며 “2020년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교체수요가 5G에 집중돼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가 함께 경쟁하면 삼성전자와 애플에도 위협요인”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에게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애플 추격할 기회
▲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

LG전자는 5G 스마트폰시장에 진입할 시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판단 아래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9’에서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 5G’를 공개했고 19일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이는 국내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인데 스마트폰시장이 5G를 중심으로 재개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전자는 이에 따른 반등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브랜드 프리미엄, 고가 스마트폰과 하드웨어의 비교 우위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시장환경은 선두업체에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5G 모뎀을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반도체 경쟁력,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등을 내세워 초기 5G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