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미국 휘발유 재고 줄어 원유 수요 확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11 07:5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어 원유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 확인되자 유가가 힘을 받았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 휘발유 재고 줄어 원유 수요 확인
▲ 10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4.61달러에 거래됐다.

1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63달러) 높아진 6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6%(1.12달러) 상승한 71.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4월 첫째 주(1일~5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직전 주보다 702만9천 배럴 증가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771만 배럴 감소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 재고 증가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휘발유 재고의 감소를 통해 원유 수요가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파악했다.

미국의 정제유 재고도 11만6천 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미국 상무부 장관 엔비디아 추가규제 시사, “중국 맞춤형 칩 팔면 또 규제” 이근호 기자
‘에코프로 매도’ 그 후 애널리스트 연락처 사라진다, 개미에 정보 불균형 부메랑 김태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발전 터빈 라인업 구축, 정연인 해외 공략 박차 류근영 기자
[리서치뷰] 윤석열 지지율 41%, 총선 '정부 심판론' 51%·'정부 지원론' 40% 김디모데 기자
SK이노베이션, 이산화탄소로 '일산화탄소' 대량 생산 기술 실증 성공 허원석 기자
현대건설,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협력 협약 체결 류수재 기자
BYD 미국 판매 안 하고도 테슬라 넘본다, 4분기 순수전기차 판매 앞설 전망  이근호 기자
추운 날씨에도 북적, 'X-마스 성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발 디딜 틈이 없네 윤인선 기자
에어프레미아 매서운 상승세, 유명섭 '조기 흑자달성' 변수 유가·환율에 촉각 신재희 기자
‘신격호 맏손녀' 장혜선, 롯데삼동재단 이어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올라 신재희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