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4-10 12: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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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년 연속 미국에서 친환경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2019 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Partner of the Year-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 에너지스타 어워드 로고. < LG전자 >
1993년부터 시작된 에너지스타 어워드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행사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에 주어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제품을 확대하고 여러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는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난해 말 기준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제품은 모두 672개로 2017년 말 578개보다 16%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70% 이상 제품에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2018년 판매된 에너지스타 인증제품 매출액은 25억 달러를 웃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 법인장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경영은 LG전자의 주요 사업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