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크리에이터(1인미디어 사업자)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경기도는 10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을 원하는 경기도 안의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 2018년 1인 크리에이터 글로벌 멘토링 현장 모습. <경기도> |
참가 크리에이터에게는 해외 전문가의 1대1 개별상담과 워크숍을 통한 콘텐츠 기획·분석, 채널 브랜딩 및 마케팅 노하우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팀에게는 세계 최대 규모의 1인 크리에이터 축제인 미국 비드콘 참가와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프로젝트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해외 진출 지원은 1인창작자를 위한 기획사 ‘콜랩코리아’가 맡아 운영한다. 콜랩코리아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 지사를 뒀다.
지원자격은 경기도에 주소를 두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 경기도에 있는 사업자나 재직자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500명 이상이고 보유 콘텐츠가 10개를 넘어야 한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재능 있는 1인창작자들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