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공장에서 한국인 직원 총 맞아 수술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4-09 18:0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공장에서 현지 인력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한국인 직원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40분경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 합작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인 보안요원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공장에서 한국인 직원 총 맞아 수술
▲ 외교부 청사 모습. <연합뉴스>

보안업체 소속 무장 경비인력 2명이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총을 쐈고 한국인 직원은 유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 1명은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도주했지만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나이지리아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라고스 분관장을 사건현장 및 병원에 파견해 경위와 총상을 입은 직원의 상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및 유사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향후 환자의 이송 및 치료와 관련한 요청이 있을 때는 필요한 도움을 지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