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중국 정보기술엑스포에서 올레드 제품 선보여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09 14:3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중국 정보기술엑스포에서 올레드 제품 선보여
▲ 중국 왕지군 공신부 부부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LG디스플레이 CO법인장 이철구 전무(앞줄 왼쪽 네번째)가 LG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인 '더 로즈(THE ROSE)'를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TV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정보기술 엑스포에서 다양한 올레드(OLED) 제품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정보기술 엑스포(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정보기술 엑스포’는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로 매년 1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16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TV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 첨단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높고 소득증가에 따른 중산층 구매력이 향상된 지역이라 올레드 TV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진정한 올레드 중국 시대 도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올레드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장 입구 전면에는 65인치 UHD 올레드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디스플레이 ‘더 로즈(The Rose)’와 이형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형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네모난 디자인을 벗어나 원형이나 마름모형 같이 형태를 다양하게 변형시킨 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도 행사장에 설치했다. 이 제품은 화면 안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 사운드를 구현한다. 

‘8K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는 3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서 중국가전제품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88인치 8K 올레드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 올레드 △77인치 월페이퍼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투명 쇼윈도 올레드 △옥사이드 기술 기반의 게이밍 모니터 제품 등도 함께 전시했다.  

고규영 LG디스플레이 전략프로모션 디비전(Division) 상무는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시장인 중국에서 '진정한 OLED 중국 시대'를 이루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