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포스코케미칼, 전기차배터리 소재사업으로 실적 가파르게 늘어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4-09 13:5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와 음극재의 수요가 증가로 실적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케미칼의 주력 제품인 양극제와 음극제는 전기차에 쓰이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데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을 늘리면서 2차전지 제조에 쓰이는 양극제아 음극제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전기차배터리 소재사업으로 실적 가파르게 늘어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최대 음극체 생산업체로 2차전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케미칼의 2019년 음극재 매출액은 2018년보다 62.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포스코EMS와 합병을 통해 양극재 매출액 1563억 원을 실적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에 투자를 집중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능력을 키울 것”이라며 “포스코케미칼의 주력 고객사는 LG화학이 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63억 원, 영업이익 13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30.8%가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