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에서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구를 할 수 있는 안티폴루션연구센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안티폴루션연구센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에 신설됐다. 이 연구소는 유해환경과 이에 따른 피부 변화를 연구하고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손상해 염증과 트러블을 유발한다"며 "뿐만 아니라 주름 생성과 색소 침착 등 피부 노화도 가속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연구센터에서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 규명 △미세먼지 대처에 효과있는 소재와 진단 센서 개발 △글로벌 고객의 피부 임상 연구 △미세먼지에 대한 피부 대처 가이드라인과 미용법 제시 △안티폴루션 기술이 반영된 제품 출시 △다양한 디지털 소통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한다.
안티폴루션연구센터는 4월부터 안티폴루션연구센터 연구원 인터뷰와 미세먼지 관련 주요 제품 후기 등의 여러 콘텐츠를 뷰티포인트앱과 협업해 선보이기로 했다.
김왕기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연구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연구센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그동안 유해환경을 예측하고 고객의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어온 연구역량을 집대성해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세계 고객에게 피부건강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