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일부 예금상품과 대출상품을 재단장(리뉴얼)한다.
케이뱅크는 개점 2주년을 기념해 일부 예금과 대출상품을 재단장한다고 9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개점 2주년을 맞아 일부 예금과 대출상품을 재단장한다고 9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2017년 4월3일 영업을 시작했다.
대출상품 가운데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에 다른 금융기관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탈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케이벵크는 대출신청 과정을 개선하고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직장인K 대출상품 재단장을 위해 11일부터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개편된 상품은 테스트를 거쳐 출시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5월 안에 ‘듀얼K 입출금통장’ 재단장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지만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유상증자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유상증자 청약일은 4월11일이며 주금 납입일은 4월25일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부 대출상품 판매 중단은 케이뱅크 자본 확충과 무관한 일”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