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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오른다", 수주물량 착공 시작해 실적 좋아져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4-08 08: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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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수주물량이 하나둘씩 착공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함께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오른다", 수주물량 착공 시작해 실적 좋아져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2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만6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라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화공부문 수주잔고는 현재 10조 원에 이르는데 이 물량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에 더해 중동 산유국이 최근 다운스트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신규 수주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에 특별한 일회성 손익이 발생하지 않아 충당금과 환입 등이 없는 정상적 영업환경에서 영업이익률 4%대를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부터 쌓아둔 화공부문 수주분이 단계적으로 실적에 산입되고 있기 때문인데 바레인 BAPCO 프로젝트 등에서 지분법이익이 발생해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수주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에서 다운스트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다운스트림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라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해외에서만 6조6천억 원가량의 수주가 가능하다”며 “상반기 기대해볼 만한 수주로는 이집트 EPPC, 사우디아라비아 Marjan, 우즈베키스탄 비료공장, 말레이시아 메탄올공장 등이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매출 61조9050억 원, 영업이익 2조9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4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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